88올림픽때 평화의 상징이라며 쏘아올리듯이 날렸던 비둘기가 닭둘기라 불리면서 도시의 골칫거리가 됐듯이, 강화도의 갈매기는 평생 새우깡만 받아먹으면서 살 것 처럼 보인다.



강화도에서는 더 이상 일찍일어나서 물고기를 먼저 잡을 필요가 없게됐다.
석모도로 들어가는 배시간을 제일 잘 아는 갈매기가 제일 많은 새우깡을 먹을 것이다. 저 갈매기들도 물고기를 잡을 수 있을까?
흡사 전투력과 같은 교육열에 보호받고 자라는 우리의 아이들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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