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호텔의 꼭대기층에 있는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일찌기 호텔을 나서는데 알뜰한 아우님께서 한머디 하신다. "걸어가자." 전차로 3~4정거장이니 뭐 걸어도 10여분정도면 도착할 수 있고, 나름 덥긴 하지만 날씨도 괜찮아서 걷는다. 아직은 여행의 이틀째라 발걸음도 가볍다. 룰루랄라~ 나가사키역의 관광안내소에서 구마모토로 가는 열차편을 알아보고 커피숍에서 아이스커피를 두잔시켜서 오른 열기를 살짝 식혀준다. 구마모토에서 나가사키로 갈때는 도스역으로 가서 다시 구마모토로 가는 열차로 갈아타야한다. 도스역까지는 하카다에서 나가사키로 올 때와 마찬가지로 소닉호를 이용한다. 나가사키역의 플랫폼에도 여느역과 마찬가지로 끝자락즈음에 이렇게 흡연구역이 있다. 아우님은 담배를 피우지 않지만, 형 때문..
어제 일정을 조금 타이트하게 가져갔던터라, 일정표의 일정보다 전체적으로 반나절이 앞서있다. 그래서 오후 일정인 이브스키를 오전에 바로 가기로 결정했다. 가고시마주오역으로 가서 이브스키행 나노하나호로 이브스키역으로 출발이다. 가고시마 주오역에서 이브스키는 약 한시간가량 소요된다. 이브스키로 가는 나노하나호는 모래찜질로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온천여행을 떠나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많다. 그리고 빠지지 않는 것이 가족단위 일본인 관광객 그리고 가끔 파란눈의 외국인들도 섞여있다. 열차의 종점인 이브스키에서 하차하면 역 앞에 발을 담글 수 있는 조그마한 온천수도 보인다. 이브스키가 일본에서도 남쪽에 위치한터라 야자수도 심심치 않게 눈에 띈다. 옆앞에서 택시를 타고 약 10여분을 가면 유명한 모래찜질 회관 사라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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