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를 전역하고 복학해서 다시 학교를 다니던 시절에 언제부턴가 학교를 마치고 2킬로여를 걸어서 집으로 갔었던 시절이었지요. 버스비가 없었던 것도 아닌데, 여름엔 탱크보이를 하나 사서 입에 물고 걸었었고, 겨울엔 빵모자를 뒤집어 쓰고 두툼한 점퍼에 손을 꼭 집어넣고 걸었었던 적이 있습니다. 길거리에 버려진 바람빠진 축구공을 차고 가기도 했습니다. 뭐 그러다가 공이 도로 가운데로 들어가면 그냥 또 무작정 걸었었지요. 그러다가 가을이 오면 항상 옆에서 같이 걷던 친구녀석에서 꺼냈던 말이 있습니다. FKILLER - "친구야, 내 왼쪽 한 걸음 뒤에서 따라와라" 친구 - "왜!" 이 녀석 말투는 항상 공격적입니다. FKILLER - "나 가을 타는 거 같다. 자꾸 왼쪽 뒤가 허전하다" 친구 - "미친놈, 가을이..
Travel / Leisure/자전거타기 좋은 길
2009. 9. 1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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