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탄소를 줄입시다.


Image courtesy of flickr user A guy with A camera used under Creative Commons



수출산업의 근간인 제조업에 대한 혜택도 점점 축소되어 가고 있다. 즉, 나라의 경제를 선진국의 반열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올해는 우리가 수출을 이렇게 많이 해야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제조원가의 상당량을 차지하는 연료비(전기사용료)에 대해서 산업용 전력이라는 이름으로 상당부분 혜택을 받아왔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곧 2010년대에 접어들면 이 공업용 전기사용료를 일반전기사용료와 대동소이하게 만들어 갈 것임을 발표했고, 실제 한해 전기사용료가 쌍용의 코란X, 대우의 레X 와 같이 세제의 혜택을 받다가 오르고 있는 자동차세와 같이 일제히 인상되고 있다.

즉,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산업이니 전력을 더 싸게 공급해주십시오. 라는 논리가 더 이상 먹혀들어가지 않는 시대가 도래했다는 것이다.

왜? 지구 온난화, 환경이 그 이유이다. 이미 약 30여개의 선진국은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서 강제적으로 감소에 대한 쿼터를 부여받고 이를 실천하고 있으며, 할당된 감소량을 채우지 못하게 될 경우에는 탄소배출권을 구매해야하는 상황이다. 실제로 일본의 경우 약 1800억원가량의 온실가스 배출권을 헝가리로 부터 양수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처음 이런 보도를 접하면서 봉이 김선달이 대동강물을 팔아먹는 것과 뭐가 다른지 의아해했던 기억이 있다.

교토의정서가 규정하는 온실가스 의무감축국인 일본은 2012년까지 1990년의 온실가스 배출량보다 6% 줄여야 한다. 1990년 12억7200만톤이었던 일본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04년 13억5500만톤으로 증가했다가 현재 13억7600만톤까지 늘었다. 지난 17년간 8% 늘어난 것이다.

일본 자체적으로 배출량을 줄여서 감축 할당량을 달성하기는 이미 불가능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관측이 지배적이기때문에 일본이 할당량을 맞추려면 외국에서 배출권을 사들여올 수밖에 없다. 꼭 배출권을 구매하지 않고 개도국에 에 신재생에너지등에 투자해 온실가스배출권을 획득하는 청정개발체제(CDM)실적도 있고, 다른 나라의 CDM을 사오는 방법도 있긴하다. 일본도 이미 CDM을 통한 배출 실적을 외국으로 부터 구매를 해왔지만, 이번에 헝가리와 다시 MOU를 체결하는데는 이유가 있다.

왜? 싸니까!
왜? 쌀수 밖에 없는지를 보면 교토협정서에 의하면 탄소감축량은 1990년을 기준으로 하는데, 1990년에 탄소를 많이 배출하다가 지금은 그 기준시점보다 더 작게 배출하는 나라를 찾아야 할 것이다. 여기에 딱 들어맞는 곳이 구. 소련의 주축으로한 동유럽국가들이다. 이 나라들은 1990년까지 산업화가 활황이어서 탄소배출이 많다가, 소련연방의 해체와 함께 산업화가 극심한 침체로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좋다. 하지만 여기에 또 문제가 하나 있다. CDM이든 탄소배출권이든 이것들들 매매하는 이유는 이미 지구에 대다수의 탄소를 배출하는 나라들이 탄소를 도저히 줄일 수 없기 때문에 발생하는 거래관계들이다.

 지구 온난화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나라로 부터 돈을 주고 합법적으로 탄소를 더 배출하겠다라는 이해관계가 성립이 되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선진국들의 탄소배출량을 감소시키자라는 취지가 몇가지 대체수단에 의해서 그 기본 취지가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약을 먹든 안먹든 한번 걸리면 일주일은 간다" 본전일꺼라고 생각하고 이번 감기는 그냥 약도 주사도 없이
보내봐야지 싶었는데....

결과는 역시나,
휑한 눈 + 우중충한 모습 + 한번씩 기침 + 찔끔찔끔 흐르는 콧물 = "몰골이 말이 아니다."
뭐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다.


감기 [, common cold] 호흡기 감기 증후군의 총칭.

코 ·목구멍 ·기관지 등 호흡기 점막의 급성 염증성 질환이나 알레르기성 질환의 총칭으로서, 의사들이 사용하는 병명에 따르면, 급성비염() ·급성인두염() ·급성후두염() ·급성편도염 ·기관지염 ·인플루엔자, 그 밖의 바이러스성 상기도감염증() 등이 포함된다.

이들 질환은 콧물 ·재채기 ·기침 ·발열이나 목이 아픈 증세 등 감기증후군이라고 할 수 있는 공통점이 많아 이들을 통틀어 ‘감기’라 하나, 의학의 발달에 따라 원인이 확실한 것은 인플루엔자, 알레르기성 비염 등과 같이 독립된 병명으로 부르게 되었다.

또 증세가 약간 특이한 것은 급성비염 ·급성인두염 ·급성후두염 ·급성편도염 ·인두결막열 ·기관지염 등과 같이 주로 아픈 부위에 의한 병명으로 부르는 경향이 생겨, 현재 감기라고 하면 좁은 의미의 감기, 즉 보통감기(인플루엔자 외의 바이러스성 감기)를 뜻하게 되었다.

'Travel / Leisu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해안 문화역사 여행  (0) 2009.06.20
가고시마 다녀오기.  (2) 2009.04.22
가을소식  (0) 2006.08.15
호텔의 레스토랑  (0) 2006.07.18
쓸쓸한 연가  (0) 2006.04.27
일곱송이 수선화  (0) 2006.04.27
주말나들이  (0) 2006.04.10
시카고기행 - 네이비피어  (0) 2006.04.08
시카고기행  (0) 2006.04.08
[Chicago 기행] 옥수수 빌딩  (0) 2006.04.08

당신은 얼마나 부자입니까? 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아주 간단한 웹사이트가 있습니다.

http://www.globalrichlist.com/



연봉이 약 5천만원이면, 당신은 세계에서 59,029,289번째 부자입니다. 엄청나게 밀려 있는 듯한 숫자이지만, %로 환산을 하면, You're in the TOP 0.98% richest people in the world!


그렇습니다. 당신은 상위 1% 이내에 드는 사람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의 시각을 자극하는 문구로 시작되지만, 결론은 당신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부자이며, 당신의 아름다운 기부로 당신보다 훨씬 못사는 사람들을 충분히 도울 수 있다라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아는 단체를 하나 링크하겠습니다.
나눔-굿네이버스 http://www.goodneighbors.org/gn/main.asp

'존스씨법칙'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가원수 모독에 대한 수사를 부탁 드립니다.  (0) 2009.06.05
15일 동안 방안에 갇혀서 욕만먹고 있으면 어떻게 될까?  (0) 2009.03.19
소나타 디젤 참조  (0) 2008.09.24
My dream.  (0) 2008.05.06
미래를 위한 선택  (0) 2008.02.13
첫눈에 대한 감성사전  (0) 2007.11.22
How do you get rid of stress ?  (0) 2007.10.04
speech  (0) 2007.09.16
금연의 건강상 유익한 점  (0) 2007.03.14
장가가고 싶어요!  (0) 2007.03.13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라는 화두가 2000년 초반부터 서서히 두각면서 한국의 많은 기업들도 이에 동참을 하는 듯해 보인다.

물론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사견으로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기업이미지를 재고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형태의 책임위주로 흘러가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이들이 공통적으로 내세우고 있는 사회환원책이 축적한 수익의 일부를 불우한 환경을 가진 이웃이나 기업이 속한 산업군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오지(?)에 봉사를 하는 등으로 신문지상이나 공중파로 홍보되고 있음을 누구나 다 안다.

최근들어 에너지효율이라는 것에 관심을 가지면서 그동안 나의 관심밖이었거나 혹은 전혀 다른 세상으로 지각하고 있던 것들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했고, 그 중의 하나가 Climate Savers Computing Initiative 이라는 단체이다.

아래는 Climate Savers Computing Initiative 웹사이트의 메인에 노출되고 있는 문구이다.
 

믿든 믿지 않든, 평균적으로 PC가 사용하는 전기의 절반이 낭비되고 있습니다. 즉, PC한대를 위해 100의 전기가 사용된다면, 실제 50의 전기량은 PC의 동작과는 무관하게 낭비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절반! 이 낭비되는 전기는 컴퓨터에 공급되는 전기사용료를 증가시키고, 또한 온실 가스의 방출을 증가시킵니다. - 한국의 경우 약 50%의 전력이 화력으로 생산되고, 이때 배출되는 이산화탄소가 온실가스의 주된 요인이 된다.

컴퓨터들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것은 전기 소비를 감소 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며, 기후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온실 가스의 배출을 감소시킬 수 있게 됩니다.

Climate Savers Computing Initiative는 산업, 소비자 그리고 관련 단체들과 함께 컴퓨터와 서버의 에너지 효율을 증가시키기 위하여 함께합니다.



Climate Savers Computing Initiative 는 무엇인가? 2007년에 Google와 인텔에 의하여 시작된 Climate Savers Computing Initiative 는 에너지 소비자, 사업자들로 구성된 환경보존을 위한 비영리 조직입니다.

이 조직은 WWF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등의 기후보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999년에 시작되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컴퓨터의 유휴시간동안의 에너지 절감과 에너지 전달에의 진보한 기술을 개발하고 전파하여 확장하는데 있습니다.

Mission : possible

2010년까지, 우리들은 년간 5400만 톤의 컴퓨터 사용으로 부터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절감할 것이며, 이 것은 1100만대의 자동차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혹은 10~20 개의 화력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이산화탄소와 맞먹는 양입니다.

당신의 도움으로, 이 노력은 2010년까지 컴퓨터에 의해 소비되는 전력의 50% 를 감소할 것이고,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체의 에너지 비용 중 55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