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꼭디쏘 라는 회원님이 현대자동차에 직접 문의한 것이라고 합니다. 본 게시판에도 자주 올라오는 질문들인데 답을 잘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현대자동차의 공식적인 답변이라는 면에서 의미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디젤은 처음 사용하는데, 안내 책자만으로는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문의드립니다. 소나타 디젤 동호회서조차 이견들이 많은지라..가급적 정확하고 상세하게 알려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1.엔진오일 교체시기
일반 자동차 동호회에서는 최초 1천킬로 주행시 오일 교환을 권유하고 있는데,,실제 정비센터에서는 5천킬로까지 타도 무난하다고 합니다..어떤 의견이 정확한지요?


안녕하세요. 현대자동차 사이버 상담자입니다. 폐사 차량을 구입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고객님 차량이 소나타 디젤 엔진 차량이라면 신차라고 하여 엔진 오일을 빨리 교환해줄 필요성이 없는 사항으로 엔진 오일은 매 1만KM 주행시마다 교환하게 되어 있고 자동변속기 오일은(수동변속기 오일은 무교환 오일) 매 10만KM 주행시마다 교환하게 되어 있으니 참고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상기 내용은 일반적인 운행 조건에서의 교환 주기로 고객님 차량이 가혹 운행 조건이라면 엔진 오일은 매 5천KM 주행시마다 교환하게 되어 있고 자동변속기 오일은(수동변속기 오일은 10만KM 주행시마다 교환) 매 4만KM 주행시마다 교환하게 되어 있습니다.
(국내 운행 차량의 경우 가혹 운행 조건으로 오일을 교환하여 주시는것이 좋겠습니다)

*가혹 운행조건*
-짧은 거리를 반복해서 주행했을 때.
-모래, 먼지가 많은 지역을 주행했을 때.
-공회전을 과다하게 계속 시켰을 때.
-기온 32℃ 이상의 혼잡한 시가지 주행으로 50% 이상 사용했을 때.
-험한길(모래 자갈길, 눈길, 비포장길) 등의 주행빈도가 높은 경우.
-산길, 오르 내리막길 등의 주행빈도가 높은 경우.
-경찰차, 택시, 상용차, 견인차 등으로 사용하는 경우.
-고속주행의 빈도가 높은 경우.


2. 엔진오일 종류
동호회의 대세는 합성오일이 좋다고 하는데..뭐..이건 당연히 현대측에선 순정이 좋다라고 하실건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다만 합성오일과 순정오일의 차이점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폐사에서 권장하는 엔진오일은 차량 출고시 지급되는 차량 취급설명서에 기재되어 있는 규격오일입니다.(폐사에서 권장하는 엔진오일 규격은 연구소에서 엔진 개발시 해당 엔진에 가장 적합한 엔진오일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고객님 차량이 소나타 디젤 차량이라면 엔진오일 규격은 API 서비스 품질 등급 CH-4급이상, ACEA B4급 이상이니 인지 바라겠으며 엔진오일은 규격이 중요한 사항으로 어느회사의 제품인지는 관계없으며 엔진오일 규격만 만족하면 사용이 가능한 상황입니다.(엔진오일 규격은 점도도 중요하지만 등급이 더 중요한 상황으로 앞에서 안내드린 등급 이상이어야지 사용이 가능함)
참고로 폐사에서 권장하는 엔진오일로 교환하지 않아 엔진에 문제가 발생된다면 품질보증기간 이내라도 보증수리가 불 가능할수있습니다.

3. 예열 및 후열
설명서에는 예열의 경우 예열등이 꺼지면 시동 걸고, 후열은 시속에 따라 적절한 후열 타임이 기재되어 있는데요,,후열에 관해서는 대체적으로 정확한 시간이 기재되어 있어서 별 이견이 없습니다만, 예열의 경우 시동 후에 일정 시간 공회전을 하는 것이 좋다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공회전이 필요하다면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한지 게절별로 알려 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소나타 디젤 차량에는 터보 인터쿨러가 적용되어 고출력,고성능을 발휘하고 터보 엔진보다 높은 성능을 발휘합니다.
고속으로 회전하는 터보차져의 냉각과 윤할작용은 엔진오일을 이용하게 되므로 엔진오일을 교환하지 않으면 터보차져 베어링이 손상 될 수 있습니다.

시동 및 운행후 바로 출발하거나 시동을 끄면 터보차져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1~2분 정도 워밍업후 출발 또는 시동을 OFF 하십시요.(계절과 관계없이 상기 시간으로 예열 및 후열 요망됨)

시동을 걸고 공회전 상태에서 RPM을 높이거나 또는 시동후 바로 출발거나 급가속 등으로 엔진을 고속으로 회전 시키면 터보차져에 오일공급 부족으로 베어링 부위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고속주행 또는 언덕길 을 주행한 직후에는 터보차져가 고속으로 회전하고 있는 상태이므로 엔진을 바로 끄면 엔진오일이 터보차져에 공급되지 않아 터보차져 베어링 부위가 고착될 수 있습니다.

터보차져 엔진은 일반 엔진에 비하여 많은 양의 열이 발생되므로 바로 시동을 끄면 엔진이 과열될 우려가 있습니다.
터보차져는 장상 작동시 분당 5만~20만회 이상으로 회전하므로 터보차져의 베어링 부위가 매우 고온상태로 됩니다.
따라서 터보차져의 취급방법은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고속주행 또는 언덕길 운행후 주유를 할때는 바로 시동을 끄지마시고 1~2분 정도 워밍업후 시동을 끄고 주유를 하십시오.(터보 인터쿨러 엔진의 경우에는 습관적으로 예열 및 후열을 시키는게 차량 관리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자세한 터보차져 취급방법은 차량 취급설명서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4. 신차 길들이기
올해 신모델이니 아직 대다수의 동호회 회원들이 신차 상태인 관계로..설명서에 따르면 초기에는 4천RPM 이상으로 운행치 말라고 되어 잇습니다만, 이는 가솔린과 동시에 나와 잇습니다. 디젤 차량을 4천 RPM 까지 사용 할 일이 잘 없기에 실제 초기 운행시 어느 정도 RPM 이하로 운행해야 하는지,,그리고 차량 길들이기는 몇 킬로까지 하는 것이 좋은지..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차는 새차이니까" 또는 "아직까지 고장 한번 없었으니까 연료만 있으면 갈 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운전하는 운전자들이 대부분입니다.
자동차는 텔레비젼이나 냉장고와는 다르게 이동하는 물체로서 약 25,000여 가지의 부품들로 구성되어 있어 운행중에 계속 마모, 소손, 파손되며 오염물질의 부착으로 인한 막힘 등으로 예견치 못한 곳에서 고장을 일으킬 수가 있음으로 귀찮아도 정기적 으로 점검, 정비를 한다면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자동차 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
신차를 구입한 후
-차량의 성능을 최상상태로 발휘하도록 유지하고
-내구성 향상과 연비향상
-배기가스로 인한 환경오염 등을 줄이기 위하여
신차 길들이기를 하여야 합니다.
보통 오너 운전자들은 신차 길들이기라면 엔진만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모든 기능성 부품들이 이에 해당합니다.
신차 길들이기에는 마음을 비우며 인내를 가지고 운전을 해야만 차량 성능을 최상상태로 유지하고, 차량의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으며 연비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신차 길들이기 방법
주행거리가 2,000km가 될때 까지는 부품들이 제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출발은 웜-업을 한 후에 하십시요.
시동직후 급출발은 피하고 웜-업후에 서서히 출발해야 엔진과 변속기에 무리를 주지 않습니다.
-급가속, 과속, 급제동은 삼가 해야 합니다.
▷ 급가속은 많은 연료를 필요로 하고 엔진부하가 커져 불완전 연소가 일어나게 됩니다. 또한,엔진오일의 열화로 인한 유해가스의 배출량도 많아 집니다.
▷ 과속은 엔진회전수가 과도하게 올라가며 이로 인해 기계적인 마모가 심하게 일어나 엔진의 수명을 단축시킵니다.
▷ 급제동은 현가장치나 하체부품 등이 제자리를 잡도록 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변속은 변속시점에 맞추어 합니다.
▷수동변속기
엔진의 회전수가 2,000~3,000 RPM 정도를 유지하면서 변속을 해야 엔진과 변속기에 무리를 주지 않습니다.
▷자동변속기
자동변속기는 자동으로 변속이 이루어지지만 변속기에 무리를 주지 않기 위해서 가속페달을 급하게 밟거나 놓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5. 변속 타임
저속에서의 변속타임이 일반 가솔린에 비해 많이 늦는 편입니다. 시내 주행시 앞차와의 간격이 너무 벌어지는 것도 운전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변속을 위한 RPM은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요? 1-2단, 2-3단, 3-4단...거의 오토 차량이므로 오토에 준해서 설명해 주시고 스틱도 가능하면 같이 설명 부탁드릴께요



앞에서도 설명드렸듯이 변속은 2,000~3,000 RPM 사이에서 실시하여 주시는것이 엔진 및 변속기에 무리가 없고 충분한 동력을 전달할수있습니다.(고단에서는 2000RPM 이하에서 변속하여도 문제가 없는 상황임)
참고로 자동변속기 장착 차량의 경우에는 자동변속기를 제어하는 컴퓨터에서 변속시점을 결정함으로 고객님께서 급 가속만 하지 않는다면 가장 적합한 엔진 RPM에서 변속됨으로 관리가 원활한 상황입니다.


6. 연료탱크 수분
디젤 차량이 습기 차면 매우 않좋다고 하는데...연료탱크에 습기 차는거..사후 처리해야 합니까? 아니면 평소에 습기가 차지 않도록 할 수 잇는 조치 방법이 잇는지요?



디젤 차량의 경우에는 연료의 특성상 수분이 발생됨으로 연료횔터에 수분감지센서를 장착하여 수분 발생시 계기판에 수분분리 경고등을 점등시켜 수분을 제거하게 되어있으니 인지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객님께서 수분에 대하여 염려되신다면 정품 연료만 주입하여 주시고 연료횔터를 정기적으로(3만KM 주행시마다) 교환 바라겠으며 수분분리 경고등이 점등되면 신속히 연료횔터에서 수분을 제거 바라겠습니다.(동절기에는 연료탱크 내,외부 온도차에 의한 수분발생 방지를 위하여 연료탱크에 연료를 많이 주입한 상태에서 운행하는것이 좋겠음)



7. 수리비
디젤은 수리비가 많이 든다고 합니다. 경제적으로도 부담되면서 또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고장의 종류와 이를 방지하기 위한 방법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디젤 엔진의 특성상 가솔린 엔진보다는 엔진에 대한 내구성이 뛰어난 상황으로 고객님께서 문의하시는 내용에 대해서는 답변이 어려운 상황이나 승용 디젤 차량에서의 엔진 하자가 발생된다면 연료 계통의 문제가 가장 많을 것으로 판단되는 상황입니다.
연료 계통의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신다면 앞에서 설명드렸던 연료 문제에 대해 관리가 요망되는 사항으로 품질이 좋은 정품 연료만 주입 바라겠으며 차량 취급설명서 참고하여 각종 소모성 부품의 점검 주기 및 교환주기를 지켜주시기 바라겠습니다.(차량에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현상이 발생된다면 신속히 폐사 서비스센터 입고하여 수리 담당자에게 현상 확인시킨 후 점검 및 조치 요청하는것이 차량 관리에 도움이 되겠음)


+++
디젤 소타나를 구입한 많은 분들이 소음에도 불구하고 연비와 주행 능력에 매우 만족해 하고 잇습니다.
1~2년 지나서 ..역시..디젤이 그렇지머..라는 얘기를 듣지 않기 위해서는 초기에 신모델을 구입한 디젤 애호가들이 올바른 사용법과 정확한 지식을 갖는게 중요합니다.

부디, 디젤승용차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지닌 분들의 조언으로 답변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겟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라며,,조금 늦더라도 정확한 답변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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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말 늦은 밤에 우연히 재앙을 주제로 다룬 다큐를 보게됐습니다.

남태평양에 위치한 여의도의 두배정도되는 나우루라는 섬나라가 있습니다. 희소성이 있는 자원의 수출로 한때 가정마다 평균적으로 고급캐딜락을 두대씩 보유하고, 각종 고급 가전제품이 그득할 정도로 부유하다가 불과 20~30여년만에 최빈국이 되고, 이런 과정이 현재 지구가 가고 있는 방향과 아주 닮아있다.
 
이를 통해서 닥쳐올 재앙에 대해서 경고하고 깊게 생각해보게 하는 내용입니다.

아래는 방송되었던 "재앙"의 웹사이트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1)지구의 축소판, 나우루

나우루는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다. 전체 면적이 21 평방킬로미터. 여의도의 두 배가 조금 넘는 크기다. 이 섬은 인광석이라는 광물을 팔아 엄청난 부를 누렸다. 1980년대 나우루의 1인당 국민소득은 3만 달러에 달했다. 걸어서 네 시간이면 섬을 한 바퀴 돌 수 있는데도 집마다 자동차를 두세 대씩 사들였고 고급 가전제품으로 집을 채웠다. 1995년부터 감소한 인광석은 2003년에 완전 고갈되어 국가는 파산상태에 빠졌다. 나우루가 겪고 있는 위기는 경제 파탄 외에도 여러 가지다. 인구는 독립당시 5천명에서 1만 명으로 늘었다. 채굴을 위해 나무를 베어버려 섬의 2/3이 황무지가 되면서 가뭄이 이어지고 있다. 자기 땅에서 나는 먹을거리는 모두 사라지고 바다 건너 들여오는 가공식품에만 의존한 나우루 인들의 식량위기는 언제든 터질 수 있는 시한폭탄이다. 과도한 차량이용과 가공식품 섭취로 인구의 90%가 비만에, 50%가 당뇨에 시달리는 나라가 됐다. 인광석에 의존해 풍요를 누렸지만 파탄상태에 빠진 나우루는 석유라는 유일 자원에 의존해 역사상 최고의 풍요를 누리고 이제는 기후위기와 석유정점위기를 함께 맞고 있는 지구의 축소판이다.

(2)소비한다는 것, 잘 산다는 것

피터 멘젤은 세계 30여개 나라 200여 가족의 먹을거리와 살림살이를 들여다 본 두 권의 사진집을 낸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이다. 그에 따르면, 어느 나라든 대부분의 사람들이 먹을 것이 있고 안전한 집이 있으며 자녀들의 미래가 있을 때 가장 행복함을 느끼지만 계속해서 물건을 사들이고 소비를 늘려간다고 한다. 그의 시선을 따라 차드, 중국, 독일, 미국, 그리고 한국의 중산층들이 사는 모습을 들여다보고 소비하는 것과 잘 산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본다.

(3)마트와 신도시, 한국판 도시 스프롤

많은 사람들이 추구하는 삶의 방식과 풍요의 공식은 사실 대부분 미국에서 만들어져 세계로 확산된 미국적 생활방식이다. 한국인들은 넓지 않은 땅에 살면서도 미국인들을 흉내 내며 너도 나도 자동차를 사들였고 그것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해왔다. 도시를 개발하는 정책 담당자들은 자동차 가진 사람을 기준으로 도로부터 뚫었고 신도시와 시가지가 개발될 때마다 어김없이 대형마트가 들어섰다. 모두 미국인에게 익숙한 것들이다. 결과적으로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빨리 이산화탄소 배출을 늘려가는 나라이자 석유를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많이 쓰며 자동차 대당 주행거리는 미국을 앞질러 세계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그런데 우리가 당연하게 여겼던 이런 방식은 사실 미국 자동차 회사와 석유업자들의 농간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1932년 미국 자동차 회사 GM은 UCMT(United Cities Motor Transit)이라는 회사를 설립했다. UCMT는 마을마다 시내 전차노선을 매입해 해체시킨 뒤 디젤 버스로 그 노선을 바꿨다. 1936년에 자동차 회사 GM, 타이어 회사 파이어스톤, 석유회사 스탠더드 오일은 LA와 여러 도시에서 전차 시스템을 해체시켰다. 1956년에는 45개 도시들이 전차 철도 시스템을 해체했다. 그 결과 미국인 대다수는 운송 수단으로 자가용을 선택하게 됐다.

(4)미국의 수소경제론, 유럽 일본의 태양에너지, 풍력발전

미국의 부시 대통령은 최근 수소경제와 바이오 에탄올을 강조하기 시작했다. 대체에너지로 거론되는 여러 가지 중에 태양에너지와 풍력은 빼놓았다. EU는 태양에너지와 풍력발전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유가 뭘까?

독일의 슐레스비히-홀스타인 주에서는 농민들이 삼삼오오 조합을 만들어 풍력발전기를 세우고 있다. 여기서 나온 수입이 축산업을 하는 원래 소득보다 많다. 농민들은 이 전기를 자기들이 생활하고 농장을 돌리는데 쓰고, 남은 것을 전력회사에 판다. 독일의 풍력발전은 1980년대 대규모 투자 이후 실패를 겪고 소규모 지역개발로 바꾼 다음부터 성공을 거두고 있다. 프라이부르크의 세계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호텔이라 하는 오성급 빅토리아 호텔에서는 태양열 집열판과 바이오매스만으로 호텔 운영에 필요한 모든 전력을 충당하고 있다. 프라이부르크는 생태도시로 세계적인 이름을 얻고 있다.

미국의 수소에너지는 수소를 만드는데 원자력발전소와 석탄발전소를 활용하는 구조이다. 기존 자동차업계와 에너지업계의 거대한 인프라도 최대한 살려갈 수 있는 방식이다. 한국도 2003년 수소경제시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원자력발전을 이용해 수소를 생산하겠다는 면에서 미국과 일치한다. 소규모 분권적인 풍력, 태양열 등의 재생에너지와 대규모 투자와 석탄, 원자력 사용이 필요한 수소경제 중 어떤 것이 우리에게 적합하며 보다 미래적인 것인가? 우 리는 어느 길을 선택해야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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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얼마나 부자입니까? 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아주 간단한 웹사이트가 있습니다.

http://www.globalrichlist.com/



연봉이 약 5천만원이면, 당신은 세계에서 59,029,289번째 부자입니다. 엄청나게 밀려 있는 듯한 숫자이지만, %로 환산을 하면, You're in the TOP 0.98% richest people in the world!


그렇습니다. 당신은 상위 1% 이내에 드는 사람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의 시각을 자극하는 문구로 시작되지만, 결론은 당신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부자이며, 당신의 아름다운 기부로 당신보다 훨씬 못사는 사람들을 충분히 도울 수 있다라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아는 단체를 하나 링크하겠습니다.
나눔-굿네이버스 http://www.goodneighbors.org/gn/mai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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