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모도는 많은 자전거족들에게 잘 알려진 라이딩코스입니다. 서울부근에 사시는 분들 중에는 한강을 따라 강화를 거쳐 석모도를 하나의 코스로 일주를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관광모드로 다녀오기 위해서 차를 이용해서 강화 외포선착장까지 가서 무료 주차를 해놓고, 자전거를 배에 싣고 석모도를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1. 페리안에서 Run.gps를 가동해서 바다에서 시작된 걸로 보인다.
2. 페리에서 내려 진입로의 첫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간다. 섬의 동쪽에 보면 팔굽혀펴기를 하는 아이콘이 보이는데, 업힐을 하다가 중간에 내려서 걸어올라가느라 쉬는 걸로 등록이 되버렸다.
3. 섬의 남쪽에서 서북쪽으로 향하는 길은 긴 평지지만, 맞바람이 심하다.
4. 섬의 서쪽으로 향하면 두어차례 업힐코스에서 걸어 올라감을 볼 수 있다.
5. 섬의 북쪽에 표시된 첫번째 팔굽혀 펴기는 사진을 찍느라 잠시 멈춘 흔적.

6. 북쪽 두분째 아이콘은 가게에서 음료와 아이스크림을 공급받느라 멈춘 흔적

7. 섬의 북쪽에서 석모도 선착장으로 가는 길은 업힐이 하나정도 있다.
8. 선착장에 도착해서 페리를 타고 외포선착장에 도착한 후에 Run.gps를 중지시켰음을 붉은 아이콘으로 확인할 수 있겠다.




* 참고하세요.
altitude [lttd / -tjd] - 고도
Topographic Altitude - 지형 고도(등고선에 의한 고도)
Spee - 속도
Pace - 페이스, 보조


Title:
Athlete: fkiller
Sport: cycling
Route: no matching route or competition was found
Location: Sokpori (Korea, South)
Description: no description
Distance(거리): 20.47 km (12.72 mi)
Date/Time(시간): 2009. 4. 16 오후 1:26:00
Duration(소요시간): 0.02:00:41
Active Time(실제운행시간): 0.01:24:53
Total Average Speed(평균 주행 속도): 10.17 km/h (6.32 mph)
Active Average Speed(실제 평균 주행 속도): 14.46 km/h (8.99 mph)
Calories(소모 칼로리): 445 kcal
Average Temperature: 0.0 °C
Average Heart Rate: 0.0 bpm
Min Heart Rate: 0 bpm
Max Heart Rate: 0 bpm
Average Cadence: 0.0
Min Cadence: 0
Max Cadence: 0
Min Altitude(최저 고도): -16 m (-53 ft)
Max Altitude(최고 고도): 95 m (312 ft)
Ascent(오르막): 335 m (1101 ft)
Descent(내리막): 349 m (1146 ft)


작년에 가고시마에서 사쿠라지마섬으로 페리를 타고 다녀온 기억이 난다.

 일단 자전거를 타야겠단 생각을 하고 나서, 평소에 즐겨찾던 정보출처를 뒤졌다. 그래서 찾아낸 곳이 전주. 전주는 몇해전 휴가로 다녀왔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찾고 싶은 몇 안되는 명소 중의 하나다.

전주 자전거도로도 생각보다 훌륭한 듯하고 해서, 이번 목적지는 전주로 골랐다. 원래 계획은 자전거를 가지고 버스로 가는 것으로 되어 있었으나, 역시 뭐든지 시작이 어렵다.


이번에는 차를 가지고 가자하고, 트렁크에 차를 고이 접어 넣고, 전주로 내달렸다. 규정속도를 아주 철저히 준수해서 세시간가량 지나니 전주에 도착, 전주IC에서 제일 가까운 월드컵경기장 주차장에도 한번 방문해 주고, 이어서 바로 한옥마을로 향했다.


월드컵경기장에 관광안내소가 하나 있었더라면 넓디넓은 경기장 주차장에 주차를 해놓고, 자전거 도로로 자전거를 타고 갈 수도 있었으련만 지리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던터라, 차를 이용하기로 했다.

대략 30여분 후에 도착한 한옥마을. 경기전 담벼락에 줄줄이 주차된 차들 사이에 곱게 주차를 해놓고, 자전거를 꺼내서 한옥마음 탐험이 시작됐다.




몇년전 휴가때 대부분 둘러보았던 터라, 크게 달라진 모습은 없었고 다만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맞으면서 걸어다녀야 하는 수고로움이 없어져서 그런지 지난번 보다 더 큰 반경을 가지고 구경을 할 수 있었다.





한옥마을만 가지고 자전거를 타도 반나절은 걸렸으니 꽤 즐거운 여행이 아니었나 싶다.

* 전주 자전거 도로를 전주시청 홈페이지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 한옥마을 한옥체험관에서 자세한 설명이 곁들여진 한옥마을지도를 1000원에 살 수 있습니다.
* 소문을 듣고 찾아간 베테랑분식집은 보통의 분식집에선 볼 수 없는 거대한 주차장을 가지고 있다. 푸짐한 칼국수의 양만큼의 친절도 필요할 듯 싶다.

* 출처. 전주시청 홈페이지

관련글. 전주기행 (http://fkiller.tistory.com/220)

일요일 아침 새벽을 열게 해줄 일이 있어, 임무(?)를 완수한 다음, 그 동안 봐 왔던 뒷 기어 세팅을 한번 손 봐주고 세팅이 잘 됐나 확인을 한번 해주는 의미에서 안양천으로 달려나갔다.

이왕 나온 김에 한강을 한번 가보자 해서 시작된 하트코스!

안양시청 - 학의천 합수부 - 안양천 합수부 - 여의도 - 한강잠원지구 "Angel in-us Coffee" 앞 편의점 - 한강변 - 잠실 - 양재천 - 과천 - 인덕원 - 안양천 - 안양시청


9시 30분경 안양시청을 출발해서 가산디지털단지 부근을 지나가는데 가랑비가 조금씩 내려서, 철길 다리 아래에서 비도 피할 겸 버프를 착용하기 위해서 잠시 하차. 담배도 한대 피고 다시 출발

안양천 합수부에 도착해서 한강을 옆에 끼고 달린다. 여의도를 지나치고 나서 아침 식사를 못한 터라 배도 고프고 다리도 아파 한강잠원지구에 있는 편의점에서 찐방하나와 초코바하나, 따뜻한 커피를 사서 배를 든든히 불린 후에 다시 출발한다.

잠실에 도착해서 분당, 양재천 갈림길에서 양재천으로 접어들어서 타워팰리스, 양재를 지난다. 일전에 양재천변에서 약 4년을 살았던 터라 정겹더라.

이어서 과천으로 접어들어서 경마공원 갈림길에서 길을 잠시 고민하던 차에 지나가던 산책하시는 부부께 길을 여쭤보니 조그만 다리를 건너야 한다는 말씀을 듣고 다리를 건너 계속 진행.

과천자전거도로 종점에 있는 조그만 공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다음, 길을 건너 차도를 따라서 바깥쪽 차선으로 곱게 붙어서 직진.
버스, 택시의 무자비한 크락션 소리를 뒤로 하고 질주.
버스와 신호에 걸릴 때마다 업치락 뒤치락 거리기를 몇번하다가 인덕원에서 다시 안양천에 진입하여 목적지인 안양시청에 도착하니 시간은 1시 5분 가량.

생각보다는 빨리 도착했지만, 몸은 거의 만신창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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