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로운 하루

서울생활을 막 시작할 무렵 샀던 TV가 고장이 나고 나서 삶에 큰 변화가 일고 있다.
0


before.
주말엔 느지막히 일어나서 청소기 한번 돌리고, 세탁기에 일주일동안 모아둔 빨래를 한꺼번에 해치우고 짜투리 시간엔 뒹굴뒹굴하면서 인기가요(? 요즘은 어떤 이름으로 방송되는지 모르겠다.)버릇처럼 TV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면서 여기도 조금 기웃거려보고 저기도 조금 기웃버려본다.

after.
일찌감치(?) 일어나서 얼른 세탁기를 돌려놓고 나들이용 옷으로 갈아입고 집을 나선다. 해가 기울때쯤 귀가할 일정으로 쏘다니다가 집에 도착해선 물기가 가신 빨래를 널어놓고, 시원한 샤워를 마친 후 길었던 하루를 마감하게 된다.

'Travel / Leisure > 걷기 좋은 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8월 초의 전라북도  (0) 2009.08.16
기차로 가는 보성  (0) 2009.06.16
구름이 머무르는 곳 운주사  (0) 2009.06.16
주왕산 트래킹  (0) 2009.06.15
태백산 눈꽃기행 - 2009년 2월 4일  (0) 2009.02.05
영남알프스를 가다 - 신불산  (0) 2009.02.04
소백산  (0) 2008.11.21
아침고요수목원  (0) 2006.06.08
남한산성  (1) 2006.05.08

+ Recent posts